미국 대학원을 준비하는 한국인들 중 한국에서 학교를 나오거나 예외가 없는 학생들은 대부분 토플 시험이 필수입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학과에 관련 없이 받아야 할 최소 토플 성적을 공시해놓습니다.
이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 admission 페이지의 FAQ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최소 학교에서 명시한 토플 성적은 넘어야하고 캘리포니아 쪽은 100점이 안정권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Reporting - 성적 리포팅
토플 시험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선 학교에 reporting을 해야 합니다.
시험을 보고 성적이 나올때까지 약 6일정도 걸립니다.
리포팅을 하면 학교에 도착하는데 빠르면 휴일 제외 7일 정도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7일 넘게 걸리는 학교도 많았습니다.
저는 데드라인 마감하기 전에 도착하도록 2주 정도 텀을 두고 성적을 보내 놓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100점을 요구하는 학교가 몇 개 있었는데 못 넘었어서 데드라인 4일 전까지 시험을 쳤습니다.
마지막 시험에서 전에 보냈던 성적보다 더 잘 받아서 데드라인이 끝나고도 다시 보내볼 예정입니다,,
토플 공부 방법
Reading
한 지문당 10문제씩 출제됩니다.
토플 리딩의 기본은 단어입니다.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단어가 우선입니다. 단어만 되면 무조건 20초중반까지 갑니다.
저는 해커스 토플 단어집을 4바퀴 돌렸습니다. 그리고 해커스 수업을 들었습니다.
여러 수업을 들어본 결과 각자에게 맞는 선생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 들어볼 수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저는 문제를 보자마자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지문을 보자마자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를 훈련시켜준 선생님이 저에게 가장 잘 맞았습니다.
제목을 보고 어떤 흐름의 지문이 나오겠다를 예측하고 모든 문제를 왜 냈는지 생각하면서 풀었습니다.
토플 모든 질문 유형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유형에 맞게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지를 생각하는게 중요한데 어떤 문제든 문제를 낸 출제 의도를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마지막 10번 문제가 모든 내용을 3가지의 메인 주제로 요약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General Idea = Main Idea가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Fact문제, Infer문제 빼고는 대부분 메인 아이디어를 강조하려고 문제를 낸다고 생각해서 풀기 수월해졌습니다.
항상 Main Idea를 찾으세요!!!!!
Listening
많이 푸는 것보다 한 지문을 꼼꼼하게 리뷰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저는 한 지문마다 패턴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1. 문제를 풀고 채점한다.
2. 문제는 덮고 지문은 보지 않고 한 문장씩 직청직해를 시작한다. 5번 듣고 안들리면 그 때 지문을 본다. 직청직해를 하다가 모르는 단어는 정리한다.
3. 내용이 바뀌는 구간까지 끊어 들으면서 노트테이킹을 한다.
4. 다시 지문을 보면서 어디서 문제가 나왔는지 체크하고 내 노트테이킹에서도 문제에 대한 정답을 체크한다.
참고로 노트테이킹은 자신만의 약어를 사용해 많이 적는 것보다 시그널이 들릴 때 빠르게 노트테이킹 해야합니다.
Speaking
독립형은 대부분 많이 사용될 수 있는 제너럴한 무기 템플릿을 배워서 적용했습니다.
긴말 안하고 학원 다니는걸 추천드립니다.
연습해도 많이 안늘더라고요ㅠㅠ
Writing
독립형은 템플릿을 통으로 외웠습니다 ㅎㅎ
학원에서 템플릿을 배우면 그냥 통으로 외워서 주제만 바꾸고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오프토픽이 안나게 어떻게 자연스럽게 이을까를 고민해서 하루에 한 번씩 시간을 재고 연습했습니다.
문법 연습은 grammarly를 통해 내가 어디서 틀렸는지 확인하고 계속 인식하려고 했습니다.
통합형도 결국은 리스닝이 중요하더라고요ㅠㅠ
통합형도 저는 학원에서 가르쳐준 템플릿 틀을 사용해서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독립형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한 번씩 시간을 재고 연습했습니다.
Q. 토플 vs GRE, 뭐부터 공부할까요?
토플과 GRE 공부 순서
앞서 타임라인 글에서 대략적으로 설명했지만 토플과 GRE의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저는 토플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최근 미국의 많은 탑스쿨에서 GRE를 받지 않는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듣기엔 GRE가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기 부적절한 지표라 판단한다고 들었는데 이건 맞는 말인진 모르겠습니다.어쨌든 없어지거나 optional로 바뀐 추세인 건 사실입니다.이건 코로나 영향도 있습니다.하지만 토플은 아닙니다. 토플은 코로나의 영향도 받지 않고 굳건하게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꼭 가고 싶은 학교에서 GRE를 요구한다면 공부를 해야겠죠.하지만 여러 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모든 학교에서 GRE를 제출하라고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그렇다면 모든 학교에서 필수인 토플을 먼저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또한 GRE와 토플의 난이도를 비교하자면 단 한 번의 망설임 없이 GRE가 훨씬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자신합니다.두 시험 모두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GRE에 최소 3-4개월의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든 토플 응시자분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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